효령
행사 일정

망우초(원추리) 사랑

  • 이태규
  • 2020-07-24 13:00:03
  • 조회 94
  • 추천 0

망우초 짧은 사랑

망우초(忘憂草) 피는 초복날에 장마가 걷히고 햇빛이 쨍쨍

수풀 속 늘어진 잎사귀 사이로 장대높이 달린 노란 원추리 꽃

싱그러운  녹음에 너 홀로 예쁜 노란 얼굴로 산객을 바라보네

하루살이 꽃송이 미련 없이 버리고 떠나는 고결한 자태로

무욕의 삶을 가르치는 그대 이름 망우초


근심을 잊게 한다는 망우초

하룻밤 풋사랑에 사랑 심어놓고 떠나는 노란 원추리꽃

여섯꽃잎 활짝 핀 꽃 속에  암 수술 하나에 숫수술 여섯이라

하룻밤 사랑에 열매를 남기고 떠나는 망우초

만남의 인연 짧은 생 모두 버리고 자연으로 돌아가네


**길고 짧은 것은  어느 잣대로 재는가에 달려있고

추하다 아름답다  어느 기준이든가

잘한다 못한다

모두가 무의미

그냥 그렇게 살다 이슬처럼 사라지는 망우초

떨어지면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는 대자연의 섭리를 고희를 지나 자각하노라


1,도연명의 사계(陶淵明 四季)

春水滿四澤,夏雲多奇峰,秋月揚明輝,冬嶺秀孤松,

2,김삿갓 常景(상경)

一步二步三步立,山靑石白間間花,若使畵工模此景,其於林下鳥聲何,

20200709_063018.jpg



참여자보기
게시글이 어떠셨나요?
다른 이모티콘을 한번 더 클릭하시면 수정됩니다.
처음으로 반응을 남겨보세요!

0개의 댓글

댓글비밀글수정삭제
로그인 후 댓글을 등록 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조회된 데이타가 없습니다.
화살표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