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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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령대군 영천군댁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 합니다.
       종친회는 대표적 혈연조직으로서 오랜 역사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그 결과 한국의 종친회에는 전통적 인간관계 및 집단형성 논리가 집약적으로 반영되어 있습니다.하지만 지금까지의 종친회는 대개 연고((緣故)집단 논의와 관련하여 부정적 가치평가의 대상으로 인식되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그러다보니 전통적 사회조직으로서 종친회의 역사,문화적 특성에 관한 학문적이고 심층적인 논의는 상대적으로 박약할 수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종친회는 어떻게 정의 내려져야 할까?종친회는 혈연을 종교적 차원에서 강조한 유교의 문화적 소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유교는 죽음을 극복하고 존재의 영원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대를 기억하고 재현하는 후대의‘효’를 강조하였는데,종친회의 본질은 바로 이 집합적 선대의 존재성을 확인하고 그를 영원히 기억하고 재현하는 데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종친회는 치열한 역사 과정 속에서 혈연적 이해를 실현하고자 했던 전통사회‘족계’의 현대판이며,전통적 족계에는 집합적 효의 실천이라는‘규범적’측면과 혈연적 이해를 추구하는‘도구적’측면이 혼재해 있습니다.

    이제 족계를 계승한 현대의 종친회는 사실상 이익 실현의 기능을 거의 상실해 버렸고,오히려 현조의 상징화를 통해 규범적 만족을 얻고 그로부터 개인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완성적 측면만이 우세하게 남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날의 종친회가 이처럼 도구적 이익실현으로부터 자유롭다면,나아가 강력한 정체성 만족의 장이 될 수 있다면,종친회는 부정적으로 볼게 아니라 우리 민족의 좋은 유산으로만 평가될 만합니다.

    이제 그 유산을 바탕으로 만남 을 가지는 우리 전주이씨 효령대군5자 영천군댁의 돈목이 결코 흩으러 짐이 없이 계속 발전되길 바랍니다.

                                                                                           -영천군 종회-